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2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판매, 할당관세 연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세부적으로 추석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이자 작년 대비 1t이 증가한 약 17만 t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석 수요를 감당해 물가 상승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이다.이 중 배추와 무는 평시보다 2.2배 많고 전년 대비 9.1% 늘어난 1만2000t을 공급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제68차 중소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27일 중소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한 20명과 함께 안양의집 아이들과 롯데월드에서 ‘여름맞이 YA HO! 신나는 놀이기구 타기’ 야외활동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 시작은 봉사자·아동 간 일대일 짝매칭, 간단한 자기소개와 오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후 놀이기구 타기,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안양의집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이번에도 우리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27일 아산시와의 2년여간에 걸친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의 노력으로 신창중학교 부지를 아산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매매 대금은 약 124억 원으로 계약 체결 시 약 12.4억 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간 분할 납부한다는 조건이다.아산시는 해당 부지에 다문화교육 운영 등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향후 아산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신창면 생활권과 멀어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온 신창중학교는 오는 9월 신축 이전(신창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한국가스공사 및 자회사들과 함께 지난 21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가스공사와 자회사인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코가스보안관리㈜의 윤리·인권경영을 위한 실무협의 과제를 이행해 청렴윤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함께 공포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사(社)는 정기적인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9월 충남권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전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2024년 3개월 전망(9~11월)’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9월과 10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예상했다. 평년 범위는 과거 30년(1991-2020년)간 연도별 30개의 평균값 중 대략적으로 33%~67%에 해당하는 값이다.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8월부터 10월까지 평년보다 높을 때 공급된 열에너지로 인해, 동아시아 상공에 ‘고기압

메신저를 통해 접근해 교제를 시작한 후, 투자를 빌미로 돈을 편취한 ‘로맨스 스캠’ 인출책이 경찰에 검거됐다.27일 대전대덕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로맨스 스캠 현금 거래 현장에서 잠복을 통해 인출책 A(20대)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총책 등 피의자들은 지난 6월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 B(30대)씨에게 접근했다.피의자들은 이성적 호감을 보인 후 B씨와 교제를 시작할 것처럼 속이고 “최대 55%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매 대행 투자처가 있으니 투자를 해봐라”고 제안했다. 결국 B씨는 7회에 걸쳐 4890만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딥페이크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도내 학생 피해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 피해자 중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텔레그램 내 생성된 지역 또는 학교별 대화방을 통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이 유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피해 학교 명단이 게재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현재 실제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충남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

대전에서 무인 셀프 빨래방 등 무인점포 3곳을 운영하는 A 씨는 이번 여름부터 가게 내 에어컨 운영 방침을 유료로 변경했다. 고객이 500원을 결제하면 30분 동안 에어컨이 가동되는 방식이다. 최대한 무료로 유지하려고 했으나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과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고 에어컨만 쐬다 다시 나가는 ‘얌체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A 씨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24시간 운영하는 가게인 만큼 에어컨도 계속 틀어놓으려고 했지만 6월 전기요금을 본 이후부터는 생각을 바꿨다”며 “최근에는 열대야를 피해 무더위 쉼터로만 사용하려는 사람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677조 원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1조5977억 원으로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세종시정 4기 역점사업인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최민호 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예산규모와 관련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을 위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

대전시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한밭 도심 속 바다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축제 기간 행사장에선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1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산물 경매를 비롯해 물풀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업체험, 물고기 블록 퍼즐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

과로와 직무 스트레스 등 각종 공무상 재해 요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본격적인 예방 정책이 시행된다.인사혁신처는 국가·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해 예방의 전망, 기본원칙, 추진 목표 및 주요 과제를 담은 '범정부 공무원 재해 예방 종합계획'(2024~2027년)을 발표했다.공직 내 '과로·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사망 비율'을 오는 2032년까지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다.2022년 재직자 1만 명 당 0.51명에서 2032년 재직자 1만 명당 0.26명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27일 오전 10시 청양군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지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문예회관 앞에서 집회를 벌였고, 급기야 문예회관 대공연장의 단상을 점거했다.이 과정에서 찬반 주민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결국 환경부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해 죄송하다. 찬성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을 텐데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설명회가 불가능하다.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명숙 전 충남도의원은 "청

충남 서산시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책임질 시청사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시는 올해까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안정적인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5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976년 건립된 현재 청사는 노후하고 2청사, 감사담당관실, 상하수도과 등 여러 곳으로 분산돼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 증가, 사무 공간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 문제가 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으로 태풍이 북진하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태풍이 와도 폭염은 쉽게 가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열대야는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8일 밤 열대야로 인천은 27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해 인천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장 열대야’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한다.연일 지속되는 열대야와 태풍이 온다지만 비가 와도 고온다습한 날씨는 계속될 거라 하는데 이런 날씨에는 몸도 천근만근 무겁고 지치며 온몸이 뻐근함에 체력도 떨어졌다고

[쥐띠]48년생 답답한 일이 있겠다. 60년생 일단은 살아남아야 복수도 할 수 있다. 72년생 속마음을 꼭꼭 숨겨라. 84년생 지나친 양보는 결코 미덕이 아니다. 96년생 삶은 서바이벌, 경쟁의 연속이다.[소띠]49년생 음지가 양지되는 날이다. 61년생 내 인생이 빛 좋은 개살구와 같구나. 73년생 모든 것은 생각대로 이루어진다. 85년생 체면보다는 실속을 챙겨라. 97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호랑이띠]50년생 아름다운 첫인상에 속지 말라. 62년생 행동하지 않는 자는 결코 얻을 수 없다. 74년생 능력을 인정받는다. 86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령액이 65만 원으로 이전보다 올랐으나 1인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1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모든 65세 이상 인구가 연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은 90.4%였으며 연금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인구(연금 미수급자)는 86만4000명임으로 1

'경력단절여성'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국가 차원에서 가족구성원에 대한 돌봄노동을 경제활동 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청주 흥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여성경제활동법(제2조의1)을 보면, 경력단절여성 등을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또는 근로조건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

대전시는 중구 중앙로에 2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의 정상적인 공사 재개와 개발을 위해 22일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는 지난 2002년 건축허가를 받은 후 착공했지만 200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후 건축주와 사업계획이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16년간 방치됐다.중앙로 거점에 위치해 그동안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던 만큼 시는 건축물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

약 한달 새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 약국 등 현장에선 치료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2일 대전 서구 일원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지정 약국 3곳을 확인한 결과, 치료제는 품귀를 보였고 자가진단키트도 수량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었다.한 약국의 약사 A씨는 “코로나 환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수요를 따라가기가 부족하다. 정부의 치료제 추가 공급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자가진단키트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마저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조만간 동날 것 같다”고 전했다.치료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충남도가 19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2일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도에 따르면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고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설비 등을 구축한다.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