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대전 시·구의원들이 3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일동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여러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며 “여소야대 구조 속 당의 이념과 가치, 나아가 총선을 고려했을 때 승리 적임자는 김 후보 밖에 없다고 뜻을 모으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곧 정권 창출 1주년이 다가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민생 법안과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다수로 밀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대표직 유지를 시사한 가운데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당 진로를 둔 고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검찰이 제기한 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와 관련 비명계가 “이번 표결 결과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이 대표의 사퇴를 본격 요구하고 나섰지만 친명(친이재명)계는 전날 쏟아진 최소 31표의 이탈표를 “당권 투쟁을 위한 조직적 이탈표”라고 규정하며 비명계에 책임을 돌렸다.하지만 대표적 친(親)명계로 꼽히는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주류와 이견을 표출한 비(非)명계를 겨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28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력의 눈치를 보다가 끝내 권력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 나 전 의원이 권력에 아부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명예훼손으로 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적었다.앞서 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 청년당원들의 김기현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해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 차익' 의혹을 엄호하며 황 의원이 민주당 내 '김기현 의원 땅 투기 진상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전체 297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139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서 자동 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은 집행이 불가능하게 됐다.이날 실시된 무기명 투표는 총 297명이 참여해 가 139명, 부 138명,기권9명, 무효11표로 표결됐다. 27일 오후 2월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는 이날 첫 안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재명 의원의 의사발언을 거쳐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다.하지만 검표과정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9일 남겨둔 27일 당권주자들은 득표전략을 가동하며 당심잡기 마지막 대회전에 돌입했다.특히 선두권을 기로중인 김기현 후보는 첫 과반 달성을 위해 보수의 심장 TK(대구 경북)를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2박3일 공략에 들어갔으며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들도 여론을 겨냥한 득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특히, 28일 합동연설회가 예정된 대구 경북지역의 보수층 결집은 이들 후보들의 마지막 득표 전략에 적지않은 곳인만큼 후보들의 구애도 적극화되고 있다.김 후보는 오는 28일 연설회에 이어 청년·여성 당원 행사에도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전지역에선 4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16개 조합(농협 15개, 산림조합 1개)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최종 46명이 후보 등록했다.구별로는 동구 6명, 중구 5명, 서구 13명(산림조합 1명), 유성구 15명, 대덕구 7명이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23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해당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며 당권을 놓고 후보간 신경전이 첨예하게 격화되고 있다. 김기현계는 이준석계인 천하람 후보를 직격했고 천 후보도 강력 반격에 나서는 등 '윤핵관''천아용인' 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23일 국민의힘 당권주자 등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는 천하람 후보가 지적한 '윤핵관'을 두고 "윤핵관도 국민의힘이고 총선은 민주당과 싸우는 것이지 내부 싸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천하람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한 조수진의원에 대해 "마치 조선중앙방송 아나운서 같다"고 반박하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보고를 하루 앞둔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위례·대장동 특혜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사건은 바뀐 것이 없는데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 판단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고, 무도한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성남FC 사건은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이 됐다가 대통령 선거 후 재수사가 이뤄졌고, 갑자기 구속할 중대 사건으로 바뀌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산하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가 비례대표 의석 대폭 증원을 핵심으로 하는 선거제 개편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 제출했다.23일 국회의장실과 정개특위에 따르면 자문위는 전날 정개특위에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총 3가지 개편안을 제출했다.우선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는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배분을 예전 방식대로 전국 정당 득표율로 배분하는 것이다.또 선거구제+준연동형 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당권주자들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연대 움직임도 일면서 결선투표 이후 득표전략에도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토론을 앞두고 22일 3차 TV토론을 벌이며 후보들은 득표 전략에 분주했다.당권 후보 등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권 도전에 출마한 안철수·천하람 후보가 연일 러브콜을 주고 받으면서 '안천(安千) 연대' 실현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들 두 후보는 당내 주류 세력인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등에 업은 김기현 후보에 맞서 '개혁적 보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닷새 앞둔 22일 더불어민주당은 '완벽한 부결'을 다짐하며 내부 결집에 집중했다.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명(비이재명)계도 한목소리로 부결을 외친 민주당은 이제는 단일 대오를 유지해 분열의 빌미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마저 보인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분열 공작, 갈라치기 함정에 빠지지 않겠다"며 "압도적 다수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계파를 떠나 당이 총의를 모은 이상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부결될 가능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도 과열되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해 전력한다는 각오다.21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자 8명은 보수 정당, 자유 민주주의, 완전 정권 교체 등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앞장서는 지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김용태 후보는 ”젊은 세대에서 표가 나오지 않았다고 색깔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정치인이 있다면 이는 보수 정당의 방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총선 패망의 지름길로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보수 정당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방사포탄을 발사한 것을 두고 여야가 서로의 책임을 물으며 대립했다.국민의힘 정 진석 비대위원장은 "5년 내내 종전선언 외친 文정권 거짓 드러났다"고 지난정권을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강경 대응만 계속 고집하면 안 그래도 최악인 민생경제가 더 심각해 진다"고 직격했다.20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이 계속되면 될수록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도 더욱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가 20일 "노조가 치외법권처럼 행동하며 탈법이 만성화돼 있는 것은 지난 정부 탓"이라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노조는 근로조건 개선뿐 아니라 주한미군 철수(요구)라든지 노조 활동 범위를 벗어난 활동도 한다"며 "지난 정권에서 노조를 많이 도와주는 바람에 탈법이 만성화돼서 치외법권 지역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걸 방치하고는 제대로 된 기업이 만들어질 수 없고,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회계 투명성도 철저히 따져야 하고, 지원의 당위성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의 임기 내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를 성사 시킬 계획"이라며 "대전시와 협의 중인 구성 및 추진계획이 합의되는 대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메가시티 추진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4일 김 지사는 국회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의 도정발전 계획을 밝히며 "다음 선거에는 출마할 생각이 없는 만큼 이번 임기 내 반드시 메가시티 추진의 선언을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전시와 함께 추진 중인 국방산업 발전 방향과 관련 "이장우 시장과 협의해 발전 방향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 법안 발의를 공식화하면서 이후 쌍특검에 대한 추이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14일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따르면 이날 정의당은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준 대가로 아들을 통해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다.하지만 주가 조작과 연루된 혐의와 관련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은

국회가 지진 등으로 피해가 큰 튀르키에와 시리아 신속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했다.14일 국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재석 229명 중 찬성 228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결의안은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이 담겼으며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 대한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민과 유학생, 여행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앞서 국회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하자마자 합의제의 핵심 요소들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형해화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한 이래 우리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자제와 관용은커녕 왜곡과 견강부회로 법치주의를 형해화하는 폭거를 반복하고 있다"며 "특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처리를 위해 양향자 의원을 내치고 민형배 의원을 위장 탈당시킨 후 법사위로 보낸 사건은 권모술수밖

국민.신한.농협.하나.우리은행 등 5대은행의 지난년도 성과급 총액이 1조38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은행권의 성과급 뿌리기가 이른바 역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1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으로 전년도 1조193억원에서 3629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년 사이 성과급 총액이 35% 가량 증가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성과급 규모는 농협은행 6706억원, 국민

이태원 참사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탄핵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이번엔 주가조작 협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과 대장동개발과 관련된 특검 등 양대특검을 추진하면서 여당의 반발과 함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13일 여야에 따르면 지난11일 정의당이 대장동 50억클럽에 대한 특검 추진을 주장하자 민주당은 대장동 특검과 함께 김건희 특검까지 추진 협의에 나서면서 정치권 긴장이 커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에대해 (거대 야당의)입법독재 폭주를 멈추라며 맹비난하며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창하겠다며 비판했다.여야 간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