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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동급식 지원 2022년부터 대폭 개선
대전시, 아동급식 지원 2022년부터 대폭 개선
  • 강기동
  • 승인 2021.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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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단가 8,000원으로 인상, 1일 결제한도 1만 2천 원 → 3만 원으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는 2022년부터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현재 6천 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고, 1일 결제한도를 현재 1만 2000원에서 3만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급식단가 8000원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최고 금액으로 지난 15일 분권정책협의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구 구청장이 협의하여 결정했다.

시는 급식단가 8000원은 비빔밥 등 대전시 평균 음식값을 반영했으며, 1일 결제한도를 3만 원으로 늘린 것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어느 음식점에서나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동급식카드 수행업체인 농협은행의 협조를 얻어 BC카드가맹점과 연계된 음식점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가맹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로 변경해 아동들이 편리하고 당당하게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9월말 기준으로 약 1만 4000여 명의 아이들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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