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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방문의 해’ 두 달 앞 준비 박차
대전시, ‘대전 방문의 해’ 두 달 앞 준비 박차
  • 조영민
  • 승인 2018.11.13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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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 전반에 새로운 시도 및 도전 진행
▲대전시청
▲대전시청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대전시 출범 70주년,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2019 대전 방문의 해’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가 관광 전반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진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019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을 통해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K-POP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불러온다. 내년 6월 중 2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뮤직페스티벌, EDM 퍼포먼스, 스트릿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전관광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시티투어가 대폭 개편된다. 기존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 시티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버스가 도입된다. 순환형 시티투어가 도입되면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on) 내릴 수(off) 있게 돼 관광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 라운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짐을 손쉽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으나, 내년에는 이러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창작센터 1층(예정)이 짐 보관은 물론, 문화향유와 휴식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스로 바뀌게 된다.

올해 남은 기간 대전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간, 대전 방문의 해 성공추진 업무협약 체결, 홍보대사 위촉, 공감누리 강연, 시민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앞으로는 보다 더 직접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전국단체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방문을 약속하고,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서포터즈 발대식, 길거리 홍보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대전 VJ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정해교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 대전이 내년에 바로 관광도시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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