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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천안시의원, “천안시 학생 교육경비 턱 없이 부족해”
이종담 천안시의원, “천안시 학생 교육경비 턱 없이 부족해”
  • 조영민
  • 승인 2018.11.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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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은 12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담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은 12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이종담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은 12일 “천안시 학생에게 지원될 교육경비가 시세수입 대비 1%대로 지원하며 턱 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남 천안시의회에서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학교급식경비가 29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 교육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경비는 단 65억원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시와 시세가 비슷한 안산시의 경우를 보면 교육경비 지원액이 160억원으로 천안시와 비교해 2배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세수입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시세수입 대비 교육경비 지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1%대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시가 교육경비를 최고로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 사실과는 달라 부끄러운 일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세(市勢)에 맞게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교육경비 보조금 제도의 순기능을 살리고 일부 부족한 것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교육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교육경비 3%이상 지원, 교육경비에 대한 천안교육청을 통해 지원관리, 부시장 직속 협의체 구성 등 3가지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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