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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이낙연 총리 KTX 세종역 발언 현재 상황 원론적 답변”
이춘희 시장, “이낙연 총리 KTX 세종역 발언 현재 상황 원론적 답변”
  • 조영민
  • 승인 2018.11.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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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이낙연 총리의 KTX 세종역 발언은 현재 상황의 원론적 답변”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낙연 총리의 ‘세종역 신설은 없다’는 발언은 현재 상황을 가지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에 불과하다”며 “KTX 세종역 신설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에 대해 "그 동안의 상황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예타 조사로 다시 조사를 한다면 충분히 경제성이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같은 생각으로 내년 예산에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상상협력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상황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각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충북도민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같은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정부에서 걱정하고 있는 입장도 얼마든지 바뀌어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노력을 해나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 모임‘에서 호남지역 의원들에게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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