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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 눈앞
충남 수출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 눈앞
  • 강기동
  • 승인 2021.12.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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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11월까지 939억 7800만 달러
지난 23일 열린 수출유공자 시상식
지난 23일 열린 수출유공자 시상식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도 내 수출액이 올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도 1249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5억 1800만 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31.4% 증가했다.

11월 누계 수출액으로 역대 1위이자, 한 해 동안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2018년 성적(919억 6800만 달러)도 뛰어넘는다.

11월 당월 수출액(99억 6500만 달러)도 종전 최고인 2018년 기록(76억 달러)을 압도하며 역대 1위를 차지했다.

도는 현재 추세와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80억 4700만 달러) 등으로 볼 때 31일까지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월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9억 2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07억 5800만 달러 △컴퓨터 97억 1700만 달러 △석유제품 63억 6800만 달러 △합성수지 24억 45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6억 1900만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 13억 930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수출액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중국 242억 9200만 달러 18.1% △베트남 177억 5000만 달러 27.3% △미국 102억 300만 달러 40.7% △일본 25억 6800만 달러 40.2% △인도 18억 8800만 달러 42.7%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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