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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작년 국내기업 투자액 5조원 넘어
충남지역 작년 국내기업 투자액 5조원 넘어
  • 강기동
  • 승인 2022.01.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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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5585억원으로 종전 최고보다 49% 증가... 1만 5959명 고용
충남도-기업간 투자협약식
충남도-기업간 투자협약식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도가 유치한 국내기업들이 지난해 도내에 투자한 금액이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한 해 동안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5조 5585억원으로 집계됐다.

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 7363억원에 비하면 48.8%가 늘고, 지난해 3조 2247억 원에 비하면 72.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준공·가동한 755개사는 2015년 770개사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보다 3개사(0.4%)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208개사, 전기전자통신 119개사, 식품 94개사, 자동차부품 55개사, 비금속 53개사, 석유화학 44개사, 1차금속 42개사 등이다.

고용 인원은 1만 5959명으로, 2017년 3만 1119명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 1만 3148명보다 2806명(21.3%) 증가했다.

투자 부지 면적은 총 514만 159㎡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충남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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