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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누적 발행액 2000억 돌파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 2000억 돌파
  • 강기동
  • 승인 2022.01.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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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수요 제161차 정례브리핑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수요 제161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공주시는 13일 제161차 수요 정례브리핑에서 공주페이 발행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 2000억 돌파에 대한 성과를 제시했다. 공주페이는 지난 2019년 8월16일 충남 최초 출시된 그간의 2년 5개월 만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5월 누적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추가된 1000억원의 발행으로 급성장을 보인 성과이다. 이로써 출시 2년 5개월 만에 누적 발행액 2000억을 돌파한 수치다. 특히 작년에는 국민상생지원금과 이를 확대한 전시민 재난지원금, 농어민 수당 등을 공주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했다.

최근 3개월, 일 평균 4억원이 충전되어 현재 누적 2000억원을 발행하였으며 이중 1920억원이 소비됐다. 슈퍼와 마트에서 소비체로 440억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전체 소비액 중 23%를 차지한 결과다. 여기에 일반음식점 또한 360억(19%), 주유소 170억(9%), 전통시장 및 상점가 160억(8%) 등이 사용됐다.

가입자도 현재까지 9만4000여명이다. 2020년 누적 가입자 5만4000명에서 작년 1년 간 무려 4만 이 추가로 신규 가입했다. 가맹점은 4200여 개소가 등록됐다. 또 지난해 1년간 950여 개소가 신규로 등록을 마쳤다. 이 중 300개소는 읍・면 지역에서 신청한 결과다.

지난 9월1일에 본격 운영을 개시한 공주페이 배달앱은 현재 208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누적 거래액 7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일평균 거래건수는 420건, 일평균 거래금액은 950만원이었으며 최고 931건, 2000만원의 주문이 이루어져 공주지역 전체 배달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공주페이 배달앱은 10% 할인하여 충전한 공주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공주페이 어플로 접속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저렴한 1.7%의 중개 수수료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평균 8%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해 공주페이 경제적 효과분석 연구용역 결과 2020년 사용액 544원을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 유발효과가 686억,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51억, 고용유발효과가 8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 됐다. 지역 내에서 선순환을 이루고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올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 역시 가중되어 지속적으로 예산 증액에 대하여 중앙 정부에 촉구했고, 이에 당초 편성된 2403억에서 150% 증가한 6053원으로 반영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올해 공주페이는 1800억을 발행하여, 누적 발행액 37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 할인 금액으로 시비 37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시비로 130억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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