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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메세나 활성화’ 시동건다
충남도, ‘메세나 활성화’ 시동건다
  • 강기동
  • 승인 2022.0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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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 최초 문화비전 선포... 업무협약, 릴레이 후원 등 진행
자료사진.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청사 (사진제공=충남도)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도가 지난 2020년 전국 광역도 최초로 선포한 ‘충남 2030 문화비전’을 기반으로 지역 메세나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메세나 활성화 업무협약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2030 문화비전에 기반한 도민 문화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재원의 뒷받침이 필요함에 따라 메세나 활동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인식을 개선하고 민간 기부를 확산코자 마련했다.

도는 이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상생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 ‘충남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역예술인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충남메세나협회 설립·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지역 메세나 문화 정착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후 충남개발공사는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충남 문화예술 릴레이 후원’의 1호 참여자로 충남문화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릴레이 기부 행사는 올 한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관련 기관 공무원·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렸으며, 메세나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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