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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축사화재 1월에만 8건
충남도내 축사화재 1월에만 8건
  • 강기동
  • 승인 2022.01.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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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홍성군에서 발생한 양계장 화재 현장9제공=충남소방본부)
지난 7일 홍성군에서 발생한 양계장 화재 현장9제공=충남소방본부)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도내에서 1월에만 축사에서 8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돈사에서 6건, 계사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2일 청양군 대치면 돈사를 시작으로 7일 보령시 청소면 돈사와 홍성‧예산군 양계장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10일에는 당진시 고대면과 청양군 비봉면, 12일 당진시 순성면, 13일 공주시 탄천면 각각 돈사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계속된 한파로 인해 난방을 위한 전기용품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과열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돈사, 우사, 계사) 화재는 총 335건으로 매년 평균 67건이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4명이 다치고 17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18%, 기계적 요인 15%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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