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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2년에도 지역축제 만든다
예산군, 2022년에도 지역축제 만든다
  • 강기동
  • 승인 2022.02.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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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심의위원회(사진제공=예산군)
축제심의위원회(사진제공=예산군)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예산군이 2022년에도 발전하는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심의위원회 위원 및 지역 향토 축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예산군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김성균 부군수 주재로 지난해 개최된 축제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안과 의견수렴을 통한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또 올해 예산지원 축제에 대한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지난해 개최된 축제에 대한 축제심의위원회 현장 평가 결과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전년대비 12.7점이 상승된 87.7점을 얻었으다.

의좋은 형제축제도 87.3점을 받는 등 두 축제 모두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 노력과 지역주민 참여도, 지역관광 활성화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공모절차를 거쳐 신청 접수된 윤봉길평화축제와 예산장터삼국축제 등 4개 축제에 대해서도 축제 추진단체의 적합성, 축제 추진 방향과 기본계획,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지난해 대비 2억4000만원이 증액된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원안을 확정했다.

심의회는 2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안심 축제장 운영과 감성・힐링 콘텐츠 강화, 물리적 환경제약에 대비한 온라인 프로그램 보강, 친환경 축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등 감염병과 새롭게 요구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구체적인 축제 기획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김성균 위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군민을 포함한 지역문화예술 단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예술은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의 백신이라고 생각하고 심의를 통해 올해 축제가 본연의 목적 달성과 함께 군민과 지역경제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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