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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내달 24일 개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내달 24일 개최
  • 조영민
  • 승인 2018.11.2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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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서해안 최대의 불꽃 축제로... 로맨택 투어, 빛의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7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사진제공=보령시)
▲2017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사진제공=보령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겨울 낭만의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철 서해안 최대 불꽃 축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3일‘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를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재단에 따르면, 사랑축제는 대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불꽃축제와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접목해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로 진행한다.

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로맨틱 투어’는 12월 24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 대상을 ‘연인’에서‘부부’까지로 확대해 ‘리마인드 프로포즈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참가자에게 숙박과 깜짝 프로포즈, 공연, 스케이트,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도 지원한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등 머드테마거리에‘빛의 로맨스’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22일부터 오는 2019년 1월 13일까지 일몰후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15m 규모의 원산도 해저터널 테마로 LED해저터널, 장작불을 이용한 불화로거리, 조개구이골목 LED 아치 등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시작일인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주말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경관조명시설이 설치된 머드테마거리 인근의 대형공연텐트 무대에서 로맨스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첫 개최한 낭만의 대천겨울바다와 함께하는 사랑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더 내실있고 알찬 축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국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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