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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기대감 표시
박지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기대감 표시
  • 강기동
  • 승인 2022.03.1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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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종합센터 내 박물관 추진
박지성 축구스타
박지성 축구스타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이 일대 45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한민국 안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영국에서 연수 중인 축구 스타 박지성이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계획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16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라는 기고문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기고문에서 박지성은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된다”며 “천안시에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역 시절 경험한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 축구박물관 건립은 보편적인 일이었다”며,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국립축구박물관을 찾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고, 어린 시절 기억이 자라나며 축구에 관심과 애정을 느끼는 직접적이고 강렬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축구종합센터에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축구역사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축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온 세대가 공유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다면 진정한 축구 강국으로 가는 길은 우리 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을 것이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시는 축구역사박물관을 전체면적 34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78억원을 들여 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수장고, 편익 시설 등을 갖추고 한국 축구 문화의 상징이자 중심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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