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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25회 ‘Jump CNU Forum’ 개최
충남대, 제25회 ‘Jump CNU Forum’ 개최
  • 조영민
  • 승인 2018.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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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대학원 역할과 방향’ 주제
▲(사진제공=충남대)
▲(사진제공=충남대)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대는 29일 오전 11시 50분 대학본부 별관에서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대학문화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25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근엽 일반대학원장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대학원 역할과 방향’ 주제발표와 함께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대학원의 역할과 대학원생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오근엽 대학원장은 교육, 연구, 국제화를 핵심 미션으로 제시하고 각각의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의 경우 창의적 융·복합형 우수 연구자 육성을 미션으로 융합대학원 및 학과 간 협동과정 활성화 방안을, 연구의 경우 특성화 및 기초학문 연구역량 강화를 미션으로 BK+ 수행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국제화의 경우 외국인 우수학생 유치 및 연구자와 협력을 미션으로 장학금 제도개선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을 제시했다.

현안 문제로 지속적인 입학자원 감소 및 충원율 하락을 꼽았으며 그 원인으로 인구감소 및 대학원 진학감소, 대학원 진학을 위한 상향이동, 대학원생 장학금 부족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개선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 학문 육성을 강조했다.

대학원의 연구력 강화 방안으로 BK사업단의 교수 연구 실적 향상의 필요성과 대학의 정책적 노력과 책임을 강조했으며, 차기 BK확대를 통한 연구력 강화 및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장학금 제도 개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우수 연구 지원 등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대학원 구조개편으로 AI 융합전공, 데이터 Science학과 등의 AI 융합학과 신설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원의 일부와 AI부문을 통합한 융합대학원 신설을 제안했다.

또, 국가정책대학원 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행정대학원과의 통합 및 전문대학원 신청(2019년) 후 세종캠퍼스 이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지정토론자 농업생명과학대학 진동일 학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것과 영문 사이트 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공과대학 이진숙 학장은 대학원생 및 유학생에 대한 지원 시스템의 체계화를 주문했다.

의과대학 송창화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통합 안내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김정윤 학장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장학금 등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학전문대학원 명재진 원장은 로스쿨 재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장학금 확대 지원을, 인문대학 유용욱 교수는 인문·사회 분야 대학원생들을 위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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