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지원, 사회봉사단 큰 줄 제작 등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당진에 있는 신성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서 봉사활동과 황소 지원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학생·교직원으로 구성된 신성대 사회봉사단원들은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큰 줄 제작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봉사단원들은 이틀에 걸친 고된 봉사활동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작 현장에서 주어진 임무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며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국가 무형문화재 제75호)는 2010년부터 민속축제를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신성대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행사에 매번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준비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대학 설립자 故 태촌 이병하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행사 우승팀에게 수여하는 황소를 해마다 지원해 왔다. 올해는 수하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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