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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이장우·세종시장 최민호·충남지사 김태흠
대전시장 이장우·세종시장 최민호·충남지사 김태흠
  • 강기동
  • 승인 2022.06.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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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충청지역 선거 휩쓸어...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도 ‘완승’
6-1 지방선거 광역 단체장 당선인 분포도
6-1 지방선거 광역 단체장 당선인 분포도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선거는 국민의 힘이 싹쓸이 했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국힘의 힘 이장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세종에서도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3선 도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누르고 시장에 올랐으며, 충남에서 김태흠 후보가 민주당 양승조 현 도지사를 눌렸다.

또한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등도 장악했다. 대전에서 5개 구청장 가운데 유성구를 제외한 4곳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동구 박희조, 중구 김광신, 서구 서철모, 대덕 최충규 국민의 힘 후보가 구청장에 올랐으며, 유성 민주당 정용래 현 구청장이 수성에 성공해 체면치레 했다.

대전시의원 21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7석을 차지했으며, 민주당은 4석만을 지켰다.

세종시이 경우 시장에 최민호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됐지만, 세종시의회 20석 가운데 민주당이 13석, 국민의힘이 7석을 각각 차지했다.

충남지역에서도 국민의 힘 김태흠 후보가 민주당 양승조 현 도지사를 꺽고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한 양승조 후보는 고향인 천안에서도 김 후보보다 적은 표를 받으면서 고배를 마셨다.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 태안·부여·청양 3개 지역만이 민주당 후보가 차지했으며, 이를 제외한 12개 시·군 기초단체장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도의회는 43석 가운데 국민의힘 33석, 민주당 10석을 가져갔다. 비례대표는 5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3석, 민주당이 2석이다.

김태흠 당선인이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열린 보령서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근소하게 누르고 당선됐다.

교육감 당선인은 대전 설동호, 세종 최교진, 충남 김지철 현 교육감이 모두 당선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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