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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 강기동
  • 승인 2022.06.1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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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은 천안시가 2019년부터 2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3년간 인증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며 꾸준히 노력해 지난 5월 인증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얻은 결실이다.

시는 아동을 비롯해 많은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보장단, 아동참여기구 활동 아동, 관내 아동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인증을 축하했다.

행사는 CNA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콘서트’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인증서 전달 및 선포문 낭독, 현판 제막, 축하공연, 인증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꾸며졌다.

아동권리헌장 낭독은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각 아동 대표가 직접 나와 유엔아동권리협약 주요 원칙 9개 조항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으며, 축하영상은 천안시 아동 관련 기관 아이들의 목소리로 만들어져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 인증 기념 퍼포먼스 시간에는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두가 ‘아동친화도시 천안’에 바라는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그 희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늘로 날려 아동친화도시 천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의 인증 기간은 2026년까지로, 4년간 유효하다. 시는 인증 기간에도 10가지 구성 요소별 권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1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유니세프에 제출하고 상위단계 인증에 무리가 없도록 차근차근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의 이행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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