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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스포츠리그 ‘토스리그’ 탄생
대전학생스포츠리그 ‘토스리그’ 탄생
  • 강기동
  • 승인 2022.06.2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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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이용 교외서 활동... 다양한 종목 구성, 100개교 참여
토요일을 이용한 학생 스포츠리그가 인기다(사진=대전교육청)
토요일을 이용한 학생 스포츠리그가 인기다(사진=대전교육청)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주말을 활용한 '토스리그'가 본격 학생 스포츠 리그로 탄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토스리그(토요스포츠)가 코로나-19와 학습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작년까지 토요스포츠활동은 교내에서만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새롭게 개편해 학교를 벗어나 지역으로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하여 스포츠활동의 대상과 장소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학교를 받은 결과 의외로 학교에서 호응도가 높았으며, 100개 학교를 선정해 2560명이 참가하는 대전지역 최대의 학생스포츠리그인 ‘토스리그’가 됐다.

리그 종목으로는 대전지역 여학생들의 인기 종목인 넷볼을 비롯해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피구 종목으로 구성했다.

토스리그 장소는 학교, 지역대학, 생활체육시설 등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되고 있다.

특히 축구리그는 안영구장, 옥녀봉축구장, 관저체육공원, 을기미체육공원 등 최고의 시설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빠른 응급처치를 위해 의료진이 배치돼 있다. 또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이 배치되어 프로리그에 가까운 최고의 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학생스포츠리그인 토스리그가 탄생한 만큼 대전학생이면 누구가 원하는 스포츠를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학생스포츠클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내년에는 토스리그의 학교 수와 종목을 더욱 확대하고 예산을 증액하여 교내, 거점, 지역, 전국으로의 연계 강화를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토요일을 이용한 학생 스포츠리그가 인기다(사진=대전교육청)
토요일을 이용한 학생 스포츠리그가 인기다(사진=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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