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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예결위,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예결위,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 강기동
  • 승인 2018.12.11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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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53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예산결산위원회 장면(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제53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예산결산위원회 장면(사진제공=세종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5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세종시장이 제출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밤샘 계수조정을 하는 등 입법부와 진행부가 줄다리기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시정 3기 들어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안은 전년도 보다 483억원(3.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516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제출된 예산안은 심도있는 예결위 심의과정을 거쳐 운수업계 적자노선 손실보전금 등 총62개 사업에 81억 7667만원을 삭감했다.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아동수당,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사회책임복지 구현을 위한 89개 사업에 55억 7515만원을 증액하고 나머지는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늘어난 예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도시계획 일몰제 시행에 대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안전한 농산물 확보를 위한 GAP 농산물 장려금 지원, 허만석로 가로등 설치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농업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시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김원식 예결위원장은 “심도 있고 균형감 있는 예산편성을 통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안 심사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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