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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생사법경찰, 불법 미용업소 9곳 적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 불법 미용업소 9곳 적발
  • 강기동
  • 승인 2022.06.2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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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사용 미용 업소(사진=대전시)
의료기기사용 미용 업소(사진=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대전시 관내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공중위생관리법 위반행위업소 9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무신고 업소 운영자 대부분이 주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1:1 예약제로 운영해오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온라인 사전정보 수집을 통해 무신고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무면허 미용행위 업소 3곳을 포함한 무신고 업소 8곳과 의료기기 사용 피부관리 업소 1곳을 적발했다.

미용업소는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만이 개설할 수 있으며 이를 운영하려면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적발된 업소 중 8곳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네일, 화장ㆍ분장 미용영업 해오고 있었으며, 이중 3곳은 면허 없이 무자격 미용시술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피부미용업소 내에서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중구 소재 A업소는 영업장 내 의료기기인 고주파 자극기를 비치해 놓고 업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고주파 피부관리를 해오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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