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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충남 전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2026년까지 충남 전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 강기동
  • 승인 2022.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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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690교에 학교당 5000만원 지원
충남교육청사(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사(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교육청은 ‘충남 지능형 수학실 구축 지원 사업’과 함께 5년 내 도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 탐구실험 수업혁신을 위한 ‘지능정보활용 과학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의 함양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학생들이 노트북, 태블릿PC, 각종 센서 등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가 갖는 의미를 학습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과학실험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이 미구축된 도내 초・중・고 690개 학교에 1실 이상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형 과학탐구 실험이 이루어지기 위해, 앞서 교육을 경험한 교원으로 구성된 충남미래과학교육지원단에서 ‘지능형 과학실험 도움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여러 교원들과 나눌 수 있는 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는 다양한 지능형 과학탐구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목)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과학담당 교사 2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운영 사례 배움자리’를 개최했으며, 24일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배움자리가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능정보활용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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