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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전국 최초 국립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공주대, 전국 최초 국립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 조영민
  • 승인 2018.12.1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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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에 설계비 반영... 2021년 개교, 전국단위 모집 예정
공주대 중앙도서관 전경.[사진= 공주대 제공]
공주대 중앙도서관 전경.[사진= 공주대 제공]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공주대가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국립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통과된 정부의 교육예산 중 공주대와 부산대에 국립대학교 부설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27억원이 반영됐다.

앞서 공주대는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와 연계해 직업중점 특성화 특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교육부, 산업과학대학, 충남교육청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공주대는 이번 설계비의 정부예산 반영으로 부설 특수학교를 2019년 설계 작업을 거쳐, 2020년 건축을 진행하고 2021년 개교할 계획이다.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정책연구 연구책임자인 곽승철(특수교육과) 교수는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는 직업교육 중점 특성화 고등학교로 경도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직업기술 교육을 실시하고자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특수교사 양성을 위한 실습학교로서의 기능과 대학의 관련학과와의 연계과정을 통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취창업이 가능한 선도적인 직업중심의 특수학교 모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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