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3층 16학급규모, 신설학교 수준 설계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1생활권 거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을 11일 맞이했다. 기존 1생활권의 아름중학교는 학생수와 학교 규모 편차가 커 세종지역 중학교중 가장 큰 학교였다.
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의 과밀과 1학군내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모두 5차례 학교신설과 분교설립 등을 추진했으나 교육부에 번번이 막히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는 총 158억원을 투입, 1만7510㎡면적에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이전 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아름중학교 1학년 449명의 전체 학생들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로 등교해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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