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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 대비 대응체계 강화
천안시,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 대비 대응체계 강화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07.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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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5) 급격한 확산에 선제적 대응계획 수립
선별진료소(사진 제공=천안시)
선별진료소(사진 제공=천안시)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천안시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은 6월 4주 이후 지속 증가했다. 13일 0시 기준 전국 주간 확진자 수는 16만8,848명으로 전주 대비 101% 증가했다.

천안시 주간 신규 발생도 6월 4주 이후 지속 증가해 주간 확진자 수는 1,748명으로, 전주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검사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진단검사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 인원을 8월 중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위중증 예방과 사망 최소화를 위해 미접종자와 50세 이상 4차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안내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지역행사 진행 시 현장 예약센터를 운영해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대상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포스트 오미크론 이후 강력한 규제보다는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 개개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생활방역 수칙준수와 예방접종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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