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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곳, 소규모 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
대전 3곳, 소규모 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
  • 강기동
  • 승인 2022.07.2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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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 유천동, 태평동 등... 기반시설 조성 최대 300억원 지원
소규모 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문화동 위지초(제공=대전시)
소규모 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문화동 위지초(제공=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 결과, 중구 3곳(문화동, 유천동, 태평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중구 문화동 대전대문중학교 동측(6만 2473㎡), 유천동 동양당대마을아파트 남측(5만 6961㎡), 태평동 태평중학교 남측(6만 9600㎡)으로 재건축정비사업 해제지역 등이다. 이곳은 정비 필요성은 높으나, 도로여건이 열악하고 사업성이 저조하여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이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려는 곳이다.

특히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등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와 시비가 곳당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나 홀로 아파트 등의 건립에 따른 도시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해소는 물론 생활SOC 확충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후보지에 대하여는 관리지역 지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1차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공모에 동구 3곳(성남동, 용운동, 용전동 일원)이 선정되어 3곳 모두 관리지역으로 지정(‘21년 말)하여 사업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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