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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6287억원 추경안 편성
대전교육청, 6287억원 추경안 편성
  • 강기동
  • 승인 2022.08.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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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안전강화 등 교육현장 지원 중점
사진=대전시교육청
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교육청은 당초예산 2조5343억원 보다 24.8%인 6287억원을 증액한 3조16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2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 방역체계 지속 강화·교육결손 회복,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한 학교현장 지원강화, 미래교육수요 대비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정부추경에 따른 증액 5865억원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6246억원, 2022년도 시도세 증액·2021년 정산분 등 자치단체 이전수입 228억원, 자체수입 34억원 등 79억원 증액과 기금전입금 266억원은 감액해 총 6287억원 규모로 편성을 마쳤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학교 방역물품 지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등 학생 건강·안전강화(85억), 학생 기초학력 향상·심리정서 지원 등 교육결손회복지원(71억), 저소득층 학생지원, 안정적 돌봄교실 운영 등 교육복지지원(12억),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특수학습 환경개선 등 유아·특수교육지원(86억), 교내 생태환경체험장·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정보화 역량강화 연수 등 미래교육역량강화지원(136억),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급식비지원, 학부모 참여교육 등 평생교육지원(23억), 학교 증·개축·노후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교육시설개선(712억), 공공요금 인상분 추가 지원 등 단위학교 재정운영 자율성 제고를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증액(90억) 등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한 운용과 미래교육 수요 지원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880억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등 중장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950억원, 총 4830억원을 기금으로 편성하게 됐다.

대전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추가 방역지원, 미래 교육 기반 조성, 공공요금 인상 분 보전 등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등으로 교육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라며 “예산안이 의결되면 신속 집행해 학교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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