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고객과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코레일테크,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이 협업해 진행한다.
코레일은 수거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전달해 양말, 이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역과 열차에서 수거되는 폐기물도 줄이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코레일은 우선 부산역에서 시범운영 후 주요 KTX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계열사와 사회적기업, 고객이 모두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욱 뜻 깊다”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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