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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 개방형으로 건립 확정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 개방형으로 건립 확정
  • 강기동
  • 승인 2022.09.1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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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13일 시정브리핑... 스포츠·여가·문화·예술 복합 콤플렉스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시정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시정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설계(안)에 대형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토록 복합 공연기능을 추가하고 야구 외 다양한 체육 및 편의시설을 보강, 시민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문화예술행사가 가능하도록 공연준비실 및 대기실은 물론 관람객 동선 체계 등을 보강, 이를 야구장 설계에 접목한 스포츠 콤플렉스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K-POP, 뮤지컬 등 대형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다양한 체육 및 편의시설 등을 보강,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민이 찾아와 체육과 문화를 즐기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인피니티풀(수영장)과 서핑존을 조성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하고 글램핑존 등 레저시설을 갖춰 시민이 365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스포츠펍, 카페, 제과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에 지역대표 매장이 입점함으로써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먹을거리까지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스볼 드림파크 주차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00면을 추가, 방문객 주차편의 향상은 물론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인접 부지 매입 등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 주차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에 따른 한밭종합운동장 재정비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하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에 맞춰 한밭야구장, 충무체육관 등 기존 시설 리뉴얼로 이용 활용성을 높이고 한밭종합운동장 외부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 시민이 사계절 즐겨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은 대전을 중부권 야구 메카로 만드는 사업이자 시민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밭종합운동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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