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대변인 브리핑, 부적합 판정엔 유감 표명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김태흠 도지사는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부적합 채택 의견과 관련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대변인실은 13일 브리핑을 갖고,“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전 임용될 때 검증돼 도의회를 통과했던 부분”이라고 전제하고 “그때와는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모순”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3년간 박 후보자가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하고 산부인과 감염환자의 응급분만을 추진한 점, 그리고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도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