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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시 결산] 행정수도 완성 위해 토대 마련
[2018 세종시 결산] 행정수도 완성 위해 토대 마련
  • 조영민
  • 승인 2018.12.27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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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청 전경(사진제공=세종시)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세종시는 올 한해동안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의 효율과 혈세낭비를 줄이기 위한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에 대한 예산(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돼 설치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수도권 일각에서도 국회의사당 건립 또는 국회 전체 이전 론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으며 국회법 개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설계비 반영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국회의사당이 설치되면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42개 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서울(국회)을 오가는 시간과 재정의 낭비가 사라질 것으로 분석돼고 있다.

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이 다음해 3월로 확정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시가 주도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창립 총회를 지난 9월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해 세계 행정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특히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을 세종시에 유치해 세계 속의 행정도시로 위상도 구축했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맡게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자치분권 선도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여건을 마련했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 생활권)로 지정되고 세종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지방정부와 연대 협력해 회의와 포럼을 개최하고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춘희 시장은 “이런 성과로 인해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완성을 향해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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