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가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 2억 2500만원 포함해 총 4억 5000만원을 들여 세종시 농촌관광협의회와 함께 ‘세종에서 생기충전 행복도시락(樂)’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촌관광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선정 가능성이 낮았지만, 외부 관광객 유치보다 관내 시민과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점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종만의 독특한 농촌·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방문객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해 농촌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6차 경영체의 소득증대 등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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