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3:40 (화)
신임 특허청 차장에 천세창 특허심사기획국장 임명
신임 특허청 차장에 천세창 특허심사기획국장 임명
  • 조영민
  • 승인 2019.01.02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재산(IP) 정책 전반에 해박한 전략가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정부는 2일 특허청 차장에 천세창(53·사진) 특허심사기획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천 차장은 산업재산정책과장 재직 시 범정부 국가전략인 ‘국가 지식재산 강국 실현전략’을 수립해 지식재산위원회 설립,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특허소송 관할 집중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허청 대표 산업재산정책인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사업’도 기획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설립해 산업계에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확산시켰다.

또 특허심판원 심판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특허심판에 ‘구술심리제도(準 변론제도) 도입’을 제안해 심판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허심사1국장으로 재직 시에는 ‘종자산업 IP 경쟁력 제고방안’ 등 산업별 특허경쟁력 제고방안 수립을 주도해 특허품질 혁신노력을 범부처 및 산학연에 확산키고, ‘대덕 IP 포럼’을 창립·운영해 산학연관에 지식재산전문가 참여기반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無대리 개인출원 전담심사관제’ 도입, ‘WI(여성발명가)-WE(여성심사관) 클럽’ 구성·운영, ‘대․중소 IP 상생협력사업’ 등을 전개했고, 특허심사품질 향상을 위해 ‘산학연 집단지성(集團知性)이 참여하는 특허공중심사’를 활성화했다.

천 차장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특허청 정보관리과장, 원동기계심사과장,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사1국장, 특허심판원 심판5부 수석심판장, 심판4부 심판장, 심판10부 심판장 등을 거쳤다.

천 차장은 국내외 지식재산환경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책 아이디어가 많고, 업무추진 능력이 우수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