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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김정례 교수팀, 국제학술대회 우수학술전시상 수상
단국대병원 김정례 교수팀, 국제학술대회 우수학술전시상 수상
  • 강기동
  • 승인 2022.09.2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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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교수
김정례 교수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단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정례 교수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전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번 학술전시는 무엇이든 입으로 빨고자 하는 습성이 있는 어린 소아 환아들이 이물질을 삼켜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삼킨 이물질의 영상의학적 소견에 따른 전반적인 진단 과정 및 치요 시기 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소아 위장관 내 이물질에 대한 영상의학적 검사법 및 영상소견에 대한 고찰(Uh Oh, My Child Swallowed Something!: How Do We Image and What To Report)’을 주제로,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리튬배터리, 자석 및 최근 문제가 되는 워터비즈 등의 삼킨 물건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영상의학적 소견들을 실제 진단했던 소아 환자들의 영상을 예시로 소개했다.

김정례 교수는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저절로 배출되지만, 특정 모양 혹은 특정 물질을 삼켰을 때는 적극적인 영상의학적 검사 및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삼킨 이물질의 영상의학적 소견에 대한 임상 의사와 영상의학과 의사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환아가 위중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면서 “최근 어린 소아 환자가 워터비즈를 삼켜 타 병원에 내원하여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제대로 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해 뒤늦게 위중한 상태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경우가 있어, 이를 경험삼아 삼킨 이물질에 대한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해 학술전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학술전시상 (사진제공=단국대병원)
우수학술전시상 (사진제공=단국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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