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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2일 시무식... ‘힘찬 출발’ 다짐
충남도·시-군, 2일 시무식... ‘힘찬 출발’ 다짐
  • 조영민
  • 승인 2019.01.02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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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도 “교육비전 완성”... 이색 시무식 ‘눈길’
예산군 직원들의 희망풍선 날리기[사진= 예산군 제공]
예산군 직원들의 희망풍선 날리기[사진= 예산군 제공]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도와 일선 시군은 2일 각 지자체별로 시무식을 갖고 2019년의 힘찬 출발을 다졌다.

도는 이날 도청 로비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하는 시무식을 열고, 도의 역점 추진 4대 과제인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 등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 눈앞에 놓인 현안과제 해결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며 “구체적 실천항목이 이미 마련된 만큼,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마음을 합쳐 서로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도내 일선 시군도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앞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계획했던 행정과 목표 등을 새롭게 다짐했다.

일부 시군에서 이색 시무식이 눈길을 모았다. 홍성군 시무식에서 이용록 부군수가 김석환 군수에게 새천년 저금통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의 마중물을 담아주실 것을 부탁했으며, 300여 공직자들에게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저금통을 전달했다.

예산군 시무식에서도 난타 및 부부성악가의 축하공연, 신년사, 전 직원 하이파이브를 비롯한 군수, 군의원, 언론인이 함께 하는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열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과 일선 교육지원청도 이날 오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국가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시기였지만, 충남교육청으로서는 많이 발전하는 시기이기도 했다”며 “올해는 한층 더 학교혁신과 참혁력 신장에 모든 열정을 쏟자”고 말했다.

이어서 김지철 교육감은 “국가상징 선양 유공 대통령상, 교육재정평가 최우수, 학생건강관리 체계 1위 등 교육적 성과를 거둔만큼 올해에도 심기일전해 대한민국 100년을 이어갈 충남교육 100년 교육비전을 완성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홍성군은 시무식 후 직원들에게 저금통을 전달했다[사진=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시무식 후 직원들에게 저금통을 전달했다[사진=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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