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4일 시작키로... 학생 심리검사·화재교실 구조안전진단 실시 등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도교육청은 3일 오전 충남 천안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천안교육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30분 천안시 차암초 증축 공사장에서 외부 시멘트 패널 부분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교육청은 이날 천안교육청에 사고 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사고 후 조치로 화재가 난 증축 교실에 대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또 9일부터 시작되는 방학을 4일로 앞당기고, 겨울방학 돌봄교실도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학생 심리 지원 선별 검사를 실시하는 한펴, 학부모에게도 알림문자를 보내는 등 학생과 학부모 안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교실 증축공사는 학교 인근 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5층 규모의 16교실을 증축중이었으며, 공정률은 73%였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