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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졸업전 ‘탈피:脫皮’展 개최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졸업전 ‘탈피:脫皮’展 개최
  • 강기동
  • 승인 2022.10.20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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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사진, 패션‧광고사진, 인포그래픽 분야 89개 작품 전시
순수사진 분야 ‘우화하다’ 김세윤 학생作.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순수사진 분야 ‘우화하다’ 김세윤 학생作.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가 20일부터 7일 간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우연갤러리에서 23번째 졸업작품 전시회인 ‘탈피:脫皮’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회 주제인 ‘탈피:脫皮’는 4년 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을 비유해 표현하고자 했으며, 전시회에는 23명의 광고사진영상학과 예비 졸업생이 참여해 순수 사진, 패션‧광고 사진, 인포그래픽 분야에 총 89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순수사진 분야에서는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인체의 원초적인 곡선을 선보여 누드의 새로운 면모와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정아림 학생의 작품 ‘美線;미선’과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찾으려는 모습을 비유해 표현한 김세윤 학생의 ‘羽化(우와)-하다’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패션‧광고사진 분야에서는 2030세대의 성공 욕구와 개인주의를 나타낸 강지원 학생의 ‘#빌런 #싸이코패스’ 작품과 정승호 학생의 ‘ARIEL’ 향수 광고 작품이 눈길을 끌었으며, 인포그래픽 분야에서는 수면장애(불면증)원인을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료의 양으로 표현한 ‘사람들이 밤에 잠들지 못하는 이유’를 출품한 이수빈 학생의 높은 창의성이 주목받았다.

본 전시회를 지도한 하승용 학과장은 “작품 전시를 위해 밤낮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제자들의 노고를 칭찬한다”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국내 사진 분야를 비롯해 영상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성장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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