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구청에서 총 4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추진사업 선정을 위한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지난 8월 동별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사업 중 적격사업 15건(1억6900만원)에 대한 최종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해충퇴치기 설치’, ‘스마트 그늘막 설치’, ‘불법 쓰레기 예방 클린지킴이 설치’ 등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완료 시 주민 만족도가 큰 사업들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동권 위원은 “마을 숙원사업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 구민위원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실질적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맞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올해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 틈새돌봄 서비스’·‘재활용 기계확대 설치’ 등 총 7건에 5억원의 구정참여형 사업비와 ‘태양광 LED 주소 번호판 설치’·‘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운영’ 등 총 26건에 3억원의 주민자치형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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