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충남 금산·추부깻잎의 연 매출이 3년 연속 500억원을 넘어섰다.
8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최초 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던 금산·추부깻잎은 2017년 515억원, 2018년 517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출하물량은 9008톤으로 전년 9117톤에 비해 약간 줄었으나 매출은 2억원(0.3%) 늘었다.
지난해 봄 이상저온 현상과 여름에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산지 출하작업이 부진했다. 하지만 8~9월 휴가철 및 겨울 깻잎으로의 작부체계 전환과 맞물려 깻잎 출하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3만원대로 올라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
깻잎 농가 스스로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GAP인증 확대 등 민관의 협업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3년 연속 깻잎 연매출 500억 원대 달성은 깻잎 농가 스스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산군 깻잎 명품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