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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민복리 앞장... 일하는 의회상 정립”
충남도의회 “도민복리 앞장... 일하는 의회상 정립”
  • 조영민
  • 승인 2019.01.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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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의장 9일 신년기자회견, 도민과 소통-의원 전문성 강화에 집중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유병국 의장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8년의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의회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조영민 기자)
유병국 의장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8년의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의회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조영민 기자)

충남도의회는 9일 올해는 도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의정, 공감의정, 책임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2018년의 성과로 도정이 나아갈 방향과 원칙 등을 바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모든 도민에게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도의회는 2018년 총 8회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19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어 지난해의 아쉬웠던 점으로 일선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던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유병국 의장은 “앞으로 우리 도의회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주의 사회’ 를 만들어 가는데,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는 올곧은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도의회는 2019 주요업무계획으로 ▲효율적인 회기운영 및 전문성 강화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활성화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시설 확충을 내놓았다.

우선, ‘효율적인 회기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도정 순기에 맞는 생산적 회기 운영 ▲체계적 의원 관리 및 기록 유지 ▲의원 직무연수 통한 전문성 강화를 실시한다.

이어,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제안 기능 강화 ▲도민의 의정참여 확대 ▲청소년 ‘의정아카데미’운영 ▲현장중심의 민원해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또한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 활동 지원 강화 ▲열린 의정자료실 운영 ▲실효성있는 예·결산 분석 지원을 통한 의회 재정 통제권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정토론회 및 연구 모임 활성화 추진 ▲정책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유병국 의장은 “‘연구하는 의정상 정립’, ‘지방분권 개헌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 ‘의회제도 개혁시동’, ‘정책인력 확충 및 사무처 조직 확대’ 등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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