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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도내 대중교통 경영 악화 운영 질타
충남도의회 안건소위, 도내 대중교통 경영 악화 운영 질타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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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도 내 대중교통 경영상태 악화 운영을 질타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건설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에게 공공성, 신뢰성 등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내 추진되는 사업 현황을 조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보도 매체 등을 통해 일부 간부 직원들의 비위와 부패가 여실히 밝혀진 바 있다”며 “도내 주택건설 사업추진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성과 신뢰성을 주기 위한 자정 노력을 부단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도내 대중교통(버스회사 등) 경영상태 악화로 회사를 지원하고 요금 인상만 하는 것은 도민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라며 “행정에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방만 경영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동절기 건설현장 ‘공사중지명령’ 미제출 현황을 살펴 보면 행정의 관리 감독 소홀로 밖에 볼 수 없는 사안들이 많다.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당진-천안 고속국도 32호선 현충사 본관 건축물 양식이 일본양식과 비슷해 지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도내 자동차등록사업소 차량번호판 대행업체가 시·군·구 인구에 비해 매우 한정된 업체 운영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행적 탁상행정 업무를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은 “충남도의 빈집주택 개선사업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정책 실천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개선해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최창용 위원(당진3·국민의힘)은 “도내 시·군 도로 정책의 경우 선진국형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교통연수원 경영혁신을 주문하면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개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위원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발전을 추진해 달라”며 “경기침체를 대비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공주시 신도시 개발사업(29만평)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지방 소도시 소멸화 방지를 위해서라도 산업단지조성, 인구 유입이 잘 이뤄질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인근 세종시와도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 설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위원은 “이와 관련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 공공성 띠고 있다”며 “그런데 주택 공사시기를 상당 기간 지연해 고가의 토지 보상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공사가 더디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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