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전국 동시선거로 15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선2기 통합 제5대 대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인단 335명 중 312명이 참여, 기호 2번 이승찬 후보는 213표를 획득했고 기호 1번 손영화 후보는 99표를 얻어 114표 차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월17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
이 당선인은 7대 분야 40개 세부 항목의 공약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의 굳은 의지를 내보여 선거인들의 표심을 얻었다.
세부적으로는 ‘예산 400억 시대 개막’, ‘대전체육발전기금 추가 조성’, ‘체육진흥조례 개정 및 정률예산 확보’, ‘서남부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및 체육시설 단지 조속 추진’, ‘체육회관 내 회원종목단체 사무실 확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설 마련’, ‘전문스포츠지도사 및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승찬 당선인은 소감 발표에서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극대화해 회원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동력으로 대전체육 그랜드플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체육회장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된 첫 선거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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