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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문원주 본부장 “충남도민·대전시민 건강 증진이 우리의 목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문원주 본부장 “충남도민·대전시민 건강 증진이 우리의 목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1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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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문원주 본부장.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1964년 창립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노력해 온 공익 의료기관으로 보건교육, 건강검진, 질병예방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원주 본부장은 1989년 건협에 입사, 대전충남지부 건강사업과장과 전북지부 사업관리부장, 강원도지부 본부장을 지냈으며 작년 7월1일부터 건협 대전·충남지부의 본부장을 맡게 됐다.

어느덧 2022년의 끝자락이 다가오며 건강검진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문원주 건협 대전·충남지부 본부장을 만나 검진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사실들과 건협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건협 건강검진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고객의 평생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관리 시스템과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의료진 확보, 3.0T초전도 MRI도입, 128채널 MDCT, 심장전용초음파진단기, 최신 내시경장비를 구축하는 등 고객 여러분의 만족과 신뢰를 얻기 위한 고품격 검진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각종 이유로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기피라기보다는 모두가 워낙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연말이면 고객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올해 말에는 건강검진을 받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분산된 편이다. 이는 검진 기간이 한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에 건강관리협회는 인터넷, 네이버 콜센터 등을 통한 건강검진 예약과 사전 전자문진표 작성을 통해 접수시간을 최대한 단축할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다만 검진시간은 단축할수 없기에 가능한 빨리 검진을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권유한다.

또한 특정 기간에 검진 인원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님이나 주변 분들의생일날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하는 등의 다양한 캐치프레이즈 개발도 구상 중이다.

- 매년 검진에 앞서 항목 선택을 두고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검진 전 MRI, 내시경 등 다양한 항목을 어떤 기준에 따라 선택해야 할지 알고 싶다.

검사는 나잇대에 맞게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

세부적으로는 연령대 자주 발생하는 질환, 가족력 등을 고려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 모르겠다면 건협 전문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협회를 직접 방문해 항상 상주하고 있는 고객 상담원을 통해 예약하는것도 방법이다.

- 올해 건협에서 해왔던 주요 사업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사업, 사회공헌건강검진,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건강캠페인, 공개강좌,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의 협조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라는 자매결연을 체결,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특화차량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아산시, 부여군, 태안군에 각 레이 1대씩을 기증할 예정이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의 내년 계획이 있다면.

저희가 해야할 일은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데, 그 중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힘을 싣고 싶다.

실제 검진 중 우연히 암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특히나 초기 치료가 중요한 암환자를 가능하면 많이 찾아내 신속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도·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현재 건협 대전·충남지부 건물은 본관과 별관이 분리돼 있고,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에 청사의 증·개축도 추진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현 지부 건물은 세 번의 증·개축을 거쳐 1964년에 지은 건물이며 위치 지점이 주거시설 위주인 지역이기 때문에 증축에 여러가지가 제한되는 상태다.

도시계획이 완화되면 고객들이 많이 몰리더라도 진료·검진의 원활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청사를 증·개축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현재 건협 대전·충남지부 건물은 화장실을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고 이 중 여자화장실에는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구비돼 있다는 점을 활용, 협회 건물을 지나가는 길에 필요하시다면 아이와 함께 외출한 시민이나 추위 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깐 찾은 시민 등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나가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어느덧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본부장으로써 1년 하고도 5개월을 보내셨다. 그동안의 소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는 1990년도에 입사한 뒤 24년 정도 근무했다. 이후 타지역에서 7년 정도 근무했다. 오래 일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셨다. 

앞으로도 대전·충남지부를 본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나가겠으며 성실한 활동, 직원들 간의 화합,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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