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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한파, 대전 아침 최저 –13℃
올겨울 최강한파, 대전 아침 최저 –13℃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1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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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중 강추위, 눈 이어질 전망
한파특보가 충남권에 발효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보이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한파특보가 충남권에 발효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보이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으로 대전‧충남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 등이 발효된 가운데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

늦은 오후인 3시부터 6시까지 충남(부여,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19일 새벽 시간대에 충남권내륙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21일부터 비 또는 눈이 다시 내리겠고 23일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한파경보는 충남(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홍성, 계룡), 한파 주의보는 대전·세종·충남(논산, 금산, 부여, 당진, 서산)에 발효된 상황이다.

다음 주중 20일까지 충청권 아침 기온은 내륙중심 –15℃ 내외로,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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