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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부동산투기사범 경찰에 무더기 적발
세종시 아파트 부동산투기사범 경찰에 무더기 적발
  • 조영민
  • 승인 2019.01.16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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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전경
▲세종경찰서 전경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세종시 신도시에서 불법으로 아파트를 공급받거나 전매를 일삼은 부동산투기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세종경찰서는 지난해 주소지를 세종시로 위장전입하거나 주민등록표를 위조하여 아파트를 공급받거나 전매제한 기간 내에 아파트를 불법 전매해 전매차익을 챙긴 회사원 K씨(36)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수사 결과 회사원 K씨는 실제로 세종시에 거주하지 않음에도 세종시로 주소지를 위장 전입하는 방법으로 세종시 2-4생활권 아파트를 불법 공급 받았다.

또 직업이 없는 J씨는 주소지가 세종시인 것처럼 주민등록표를 위조하여 세종시 2-4생활권 아파트를 아파트를 공급 받았고 공인중개사 C씨 등 6명은 세종지역에 공급받은 아파트를 전매제한 기간 내에 전매해 1,000만원에서 8,000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겼다.

세종경찰 관계자는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로 실수요자들의 주택 소유 기회가 박탈당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근절하기 위해 행복청과 공조해 주택공급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투기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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