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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민간대형공사 지역하도급 66.9% 달성
대전시 올해 민간대형공사 지역하도급 66.9% 달성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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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여억원 수주... 전년대비 4500억원 증가
대전시는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간대형건축공사에서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다.
대전시는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간대형건축공사에서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는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간대형건축공사에서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공사 117개 현장의 수주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역 하도급 1조8000여억원을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하도급율 66.9%를 달성했다.

올해 건설업계는 급격한 원자재 폭등과 인건비 상승, 인력 조달의 어려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수급이 지연돼 공사에 차질을 겪었다.

특히 지역 및 외지 중·대형 건설사에서는 자사 협력사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도급 계약을 선호했으며, 사전 단가계약 또는 특허 등을 적용하여 지역업체의 자재 및 공사 수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건설시장의 악조건에서도 불구하고 올해 성과는 관련 협회와 시·구 공무원이 관내 건설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지원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방문을 통해 성과를 이뤄 냈다.

시 주택정책과는 내년에도 하도급 지역참여 확대를 위해 인허가 단계부터 하도급율 70% 이상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사업장 방문, 하도급율 저조현장에 대해서는 관련협회 및 시·구 합동으로 분기 및 매월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시 본사를 방문하여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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