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2023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대표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를 비롯해 올해 화제가 된 인물 10인이 선정됐다.
시민대표는 국가대표로 국위를 선양한 인물,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에도 자기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인물 등이 뽑혔다.
먼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긴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를 비롯해 올여름 폭우 속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 역으로 출연해 진한 감동을 선사한 정은혜 미술작가, 서울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태균 씨가 함께한다.
이밖에도 쇼트트랙 박지원 선수, 구숙정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김동준 서울시 복지상대상 수상자, 응우옌티땀띵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참여한다.
한편 올해 타종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보신각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전광판을 설치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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