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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서 위반사항 ‘118건’ 적발
대전·충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서 위반사항 ‘118건’ 적발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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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현장점검 결과 발표
433개소 中, 83개 업체서 118건 위반
28일 금강청은 대전충청권 소재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8일 금강청은 대전충청권 소재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시와 충남·충북, 세종시 소재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28일 금강유역환경청은 올 한 해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33개소를 점검한 결과, 83개 업체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 전년도 위반 사업장, 최근 3년간 점검 미수검 사업장 등을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변경허가와 신고 이행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과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을 전반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25건, 안전교육 미이수 21건, 무허가 영업 18건, 정기검사 미실시 16건 등이다.

이에 금강청은 적발된 사업장에 과태료 60건, 행정처분 48건, 고발 33건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무허가 영업 의심 사업장 79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18개소(22.8%)가 적발됐으며, 고발 후 허가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지역별 위반율은 충남 24.4%, 대전 16.4%, 충북 15.3%, 세종 4.3% 순으로 나타났다.

금강유역환경청 백상현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점검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취급시설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취급사업장 관리와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청은 점검 후 현지지도와 개선명령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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