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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기업인의 날’성료... 계묘년 지역경제 재도약 ‘시동’
대전상의 ‘기업인의 날’성료... 계묘년 지역경제 재도약 ‘시동’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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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기업인의 날’성료... 계묘년 지역경제 재도약 ‘시동’ (사진=대전상의)
대전상의 ‘기업인의 날’성료... 계묘년 지역경제 재도약 ‘시동’ (사진=대전상의)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2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한승구 대전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등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 대학교 관계자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지역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내년도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물가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기업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정부와 지자체, 기관 관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대전도 다른 지방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과 기업이 수도권과 견줄 수 있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전상의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대전시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기업도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조승래 유성구(갑) 국회의원은 대전시가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일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입법 활동으로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병석 서구(갑) 박범계 서구(을)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이어서 공로패 수여와 표창 시상식,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사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는 씨엔씨티에너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한화방산 대전사업장에 수여됐으며 우수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에게는 대전시장과 중기부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강유역환경청장, 대전노동청장, 대한상의 회장, 대전상의 회장 표창 등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보내준 회원사의 축하 성금과 대전상의 임직원 월급나눔 성금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총 662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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