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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랜드마크로... 25m 미디어아트 조형물 점등
대전 새 랜드마크로... 25m 미디어아트 조형물 점등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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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자연, 인류의 빛’ 주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25m 높이의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점등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빛과 영상, 예술과 과학이 결합,  대전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25m 높이의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점등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빛과 영상, 예술과 과학이 결합, 대전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뜻을 담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25m 높이의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점등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빛과 영상, 예술과 과학이 결합, 대전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과 조성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점등식, 조형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스튜디오큐브 유휴부지에 조성됐으며, 대전관광공사에서 위탁 수행해 지난해 6월부터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준공됐다.

메인 조형물 1개와 서브 조형물 8개로 구성돼 있고 메인 조형물은 높이 25m, 너비 29m에 이르는 규모로 ‘우주와 자연, 인류의 빛’이라는 주제를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했다.

서브 조형물은 ‘몽유도원도’에 한빛탑과 엑스포, 대청댐, 우주산업 등 대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결합해 회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의 외형적인 조형미와 회화미 뿐만 아니라 야관경관 조명으로서의 볼거리도 제공한다. 메인·서브 조형물 내부에 설치된 LED 타공 조명 및 LED 모듈을 통해 빛의 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인근의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한빛탑 광장 미디어파사드 및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등과 어우러져 대전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봉 부시장은 “도심의 중심지이자 대덕특구 초입에 위치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형물과 콘텐츠에 대한 운영·관리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으며, 본격적인 운영은 조형물 등의 인계·인수 및 시운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이후 운영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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